북앤피플

사유 · 인문학

종이 위에 남는 생각

2026. 3. 12.

목업 데이터 위에 입력 테스트 중

화면에서 읽은 문장을 노트에 다시 쓰면, 읽는 속도가 생각의 속도가 됩니다. 스크롤은 다음 줄로 밀지만, 연필은 그 줄 옆에 잠깐 머뭅니다.

인문학은 여기서 거창한 주제가 아닙니다. 오늘 읽은 한 단락을 내 말로 한 번 더 적는 일입니다. 적는 동안 동의하지 못한 단어가 드러납니다.

북앤피플의 이 코너는 그 여백을 모아 두는 자리입니다. 아래 글은 화면을 확인하려고 쓴 목업이며, 어디선가 옮겨 온 문장이 아닙니다.

목록으로